참고 자료는 태민의 이 무대였다.

이것저것 구도를 잡아보다가 실패하고 자료가 많은 태민의 길티를 도전해 보기로 했다. 응용 크로키라면 해볼 만하다 싶었다.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파란 불, 붉은 눈도 넣었는데 배경을 멋있게 넣는 법을 몰라서 비워두긴 했었다.)
그런데 복근을 어떻게 해야 예쁠지 모르겠다 싶어서 일단 눈에 보이는 대로 그렸던 게 첫 번째.

시간이 한 달 정도 지난 후에 복근 그리는 법을 찾아서 다시 복근을 판 게 두 번째다.

겸사겸사 얼굴이 평면적으로 보이고 귀가 목 뒤에 붙어있는 걸 제 자리에 옮겨오고.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 자료에 손가락이 잘 보이지 않다보니 검지 손가락을 제외하고 나머지 손가락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몰라서 다시 수정을 했음에도 예쁘게 그려내기가 어려웠다.
내가 처음 자료 찾을 때는 선명도도 낮다보니 엄지 손가락도 안 보였는데. 볼이 눌린 것도 안 보였던가... 엄지를 손 안쪽으로 집어넣은 자세인가 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영 불편한 자세다.
역시 자료를 많이 찾는 게 중요하다는 걸 오늘 게시글을 작성하면서 깨닫는다. 내가 최근 그렸던 복근이 잘 드러난 크로키를 보면 파란 스케치는 선으로만 슥슥 그려놨는데도 예쁘고, 빨간색으로 다시 2차 시도 한 건 제법 예쁘게 나온 걸 봤을 때 나는 아직은 사진이 선명하게 나온 분석이 용이한 자료를 쓰는 편이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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