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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눈코입 각면화 (기초 스터디 두상 3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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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상 스터디의 4주 차 과제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머리카락을 결대로 나눠보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걸 토대로 머리카락 튜토리얼을 만들어보는 것이었다. 머리카락 튜토리얼을 정리해야 할 부분이 있어 이 글에서는 다루지는 않을 것이다. 다음 글에서 이어서 작성할 예정이다.
내가 머리카락 결을 나눌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너무 세세하게 보려는 점이다. 옷주름도 그렇고, 눈에 보이는 것을 모두 다 표현하고 그려내려는 강박이 있어 더 어렵기도 하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 타협을 보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뭘 덜어내고 뭘 집어넣어야 할지 아직 잘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사진 위에 그대로 머릿결을 따라 그리면 되는 과제이기에 부담감은 없었다. 연습하는 김에 내가 그리고 싶은 캐릭터를 염두에 두고 짧은 머리는 어떻게 그리면 되는지 학습을 목표로 했다.
짧은 머리 중에서도 나는 특히 군인머리라고 부르는 아주 짧게 깎은 머리카락을 그린다고 하면 멈칫하곤한다. 이게 잘못 그리면 너무 잔디 같기도 하고, 밤송이 같기도 하고, 예쁘게 그리기가 어려운 머리 스타일이다. 그래서 이런 머리카락을 가진 캐릭터들이 있으면 내 취향인 캐릭터와는 거리가 멀어지기도 했다. 머리카락은 얼굴과 더불어 사람의 신체 중 두 번째로 눈에 띄는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그림으로는 아무리 봐도 예쁘게 보이질 않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얼굴이 잘 생기면 그 좋아하지 않는 헤어스타일을 지닌 캐릭터도 관심이 가는 것이었다... 그렇게 아주 짧게 깎은 머리카락을 그리는 법에 대한 고찰이 시작됐다.
사실 그나마 앞머리가 내려온 남자 아이돌들의 머리는 표현할 부분들이 많아 고민은 덜 되는 편이다. 하지만 내가 고민이 깊어지는 머리 스타일들은 대부분 포마드처럼 아예 뒤로 넘겨버리거나 아주 짧은 것들이었다. 더해서 허리 이상으로 내려오는 장발도 어려워한다. 장발은 그 머리카락의 휘날림을 잘못 그리면 라면 같거나 뻣뻣하게 굳어버리기 때문이었다. 거기다 선을 길게 쓰는 법을 모른다면 머리카락이 뚝하고 끊겨버리는 현상까지 발생하니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이 모든 것을 습득하고 체득해 그려내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 걸까. 커비처럼 삼켜버리면 원래 내것이었던 것처럼 잘 다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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