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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에 갇혔던 지난주 과제에서 빠져나왔더니 이번에는 조금씩 인간의 형태를 갖춘 것을 그리게 했다. 여기서 절망이 시작됐다. 따로따로 떼어놓는 것은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합쳐놓으면 이상했다. 정말!! 합쳐놓으면 참을 수 없이 이상했다.
게다가 연령별 비율에 맞춰 사람을 그리라고 하니 성인 형태가 아닌 청소년, 어린이, 유아는 단 한 번도 그려본 적이 없어서 매우 당혹스러웠다. 딱 한 번 실루엣 형태로만 인터넷 강의를 통해 그려본 적이 있었으나 그걸 직접 적용한다는 것은 다른 문제였다.
과제가 원한 것과 내가 원한 것은 이런 모습이었으나

내 손에서 탄생한 것은 이것이었다.

자신이 없다면 기존에 존재하는 자료를 따라 그려도 된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여러 부분에서 망한 것 같았다. 각자 따로따로 떼어놓고 보면 하반신과 얼굴까지는 봐줄만한 것 같은데 내가 견디기 힘들어하는 신체부위는 상체였다.
전체적인 비율이 머리 크기와 맞지 않는 것 같았고, 오른손 형태는 어색해서 최대한 비슷한 손 형태를 찾아 그려보았으나 과하게 두껍고, 오른팔의 비율도 굽어졌다고는 하나 짧고 굵다. 차라리 가장 자신 없어한 어린이와 유아 형태가 비율은 맞을 수도 있겠다.
여기서 또 어린이와 유아는 얼굴 비율이 문제였다. 눈이 전체적으로 커지고 얼굴선이 부드럽고 동글동글하다는 것까지는 이해했는데, 그 정도를 도대체 어떻게 해줘야하는가 막막했다. 내가 이렇게까지 사람을 그리기 어려워하는구나, 이론을 열심히 배웠다고 해도 적용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데에는 또 차이가 크게 존재하는구나. 그걸 크게 느꼈던 과제였다.
이건... 마지막 주차 과제에도 또 한번 느끼게 되는데, 분명 똑같이 자료를 찾아 그렸고, 내 손으로 그린 건데도 수준 차이가 이렇게까지 많이 날 수가 있는 건가 좌절감도 느꼈던 과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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