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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그림들/크로키와 연습

[그림] 손/발 드로잉 (드로잉 스터디12 8주 차)

by 활자 중독 덕질 일기 2026. 3. 27.

옷주름 연습 https://seiren-z.tistory.com/112

 

[그림] 옷주름 연습 (드로잉 스터디12 7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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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 차 과제는 평소 연습해보고 싶었던 손과 발 20종이었다. 손과 발이 어렵다는 이유로 회피하고 있었기 때문에 잘됐다 싶었다.

 

다른 사람들이 그려놓은 손/발 자료를 찾아 나름대로 똑같은 방식으로 도형을 먼저 그려보고, 그 위에 손가락의 형태가 될 살을 입혀주고, 다듬어보고 연습 중에 가장 즐거웠다. 방법을 알고 나니 이런 식으로 차근차근 쌓아나가면 되겠구나! 싶어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그래도 직접 그린다고 생각하면 참고 자료 없이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손가락들을 어떻게 표현해줘야 할지는 모르겠다. 그건 이번 연습을 하는 동안에도 저 가려진 부분들을 어떻게 해야 하지 막막했기 때문이다.

발은 그래도 신발로 그려본적은 있으나 맨발은 그려본 적이 없었기에 도전해 보자! 하고 맨발 자료를 찾았다. 사실 많이 그리게 되는 건 신발이겠지만 맨발은 그대로 아름다운 구석이 있었다. 가끔 신발을 신지 않은 무대를 보면 그게 오히려 감탄이 나올 때가 있지 않나.

 

예를 들면 선미와 유아 무대가 그렇다. 깨끗하고 날것 그대로의 이미지를 주고 있어 그게 더 아름답게 느껴질 때가 있다.

 

아무튼, 그래서 나는 발도 파악하고 싶어 그려나갔는데 생각보다 쉬운듯 하면서, 옆선은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발바닥이 보이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예쁘게 그릴 수 있는 법이 없을까 욕심이 났다. 특히 나는 그림에서 손목 발목뼈와 근육들을 잘 표현해 주면 그게 그렇게 예뻐 보이고 나도 따라 그리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파악하려 시도해봤는데, 연습에서는 발목뼈인 부분에 동그라미를 쳐 저기에 뼈가 있다! 알려주고 있으니 예뻐 보이는데, 다듬어나간다면 어떻게 해야 예쁠까. 그건 또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