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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크로키 2주차
https://seiren-z.tistory.com/15 [그림] 크로키 1주차사실 내 그림의 모든 바탕은 다른 사람들 보니까 이렇게 하던데, 저렇게 하던데, 다른 그림은 이렇고 저렇던데. 관찰과 기억을 바탕으로 내 연습에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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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두상이 지금도 그렇지만 생각보다 꽤 어렵다. 어떻게 해야 위에서 올려다보는데 꺾인 각도를 표현할 수 있지? 그런 느낌은 어떻게 주는 거지?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했다.



"내가 인체 랜드마크 위치를 자꾸 틀리니까 우선 그 위치부터 잡고 시작해 보자."가 거의 이때부터였고 3번째 시도부터는 사진에만 표시하지 말고 내가 그리는 캔버스에도 표시하고 그려보자 하면서 3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위치도 잡고, 실루엣을 빠르게 그린다음 세부 묘사를 시도해 보기를 도전했다.



4번째 시도부터는 빠르게 형태를 잡는 것은 가능해졌다. 그래서 처음엔 연한 색으로, 그리고 서서히 진한색으로 틀린 부분을 고치고 고치기를 반복하다가 3분이 지난 이후에는 원본에 레이어를 이끌고 가 최종 정답을 맞히는 식으로 스스로 피드백을 더해갔다. 다리가 맞으면 상체가 안 맞고, 상체가 맞으면 다리가 안 맞는 스트레스...!



5번째 시도부터는 모든 인체의 랜드마크를 그리기란 어려움이 있으니 어깨 위치만 잡고 나머지를 그려내고 접힌 팔꿈치, 무릎, 발목 등도 대충 표현해 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내게는 수월한 방식이었다. 어디서부터 꺾이는지 보이니 다른 곳들을 관찰하고 위치를 잡는 게 훨씬 편했던 것이다. 그래서 수정 선을 그어둔 것을 보면 점점 그 횟수가 적어지고 있다.
피드백을 받았을 때는 9번째 시도에서 사람이 너무 누워버린 것을 제외하면 꽤 괜찮다고 했는데, 이유를... 잊어버렸다. 아마도 뒤에 있는 어깨를 어떻게 그려야 할지 헤매서 그런 것 같다는 얘기였던 것도 같다.
크로키만으로도 아름답게 그리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건 진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인삼 탈출이 과연 가능해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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