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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그림들/크로키와 연습

[그림] 크로키 7주 차

by 활자 중독 덕질 일기 2025.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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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크로키 6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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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옷을 그릴 줄 모른다고 하자 그렇다면 이번엔 옷 입은 사람으로 해보자 권유를 받았다.

모르는 게 있다면 아무래도 크로키로 연습하는 게 빠르게 익히기 좋긴 한 것 같다. 여전히 옷을 입혀야겠다 한다면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해보는 것과 안 해보는 것의 차이는 크니 한번 해봅시다! 하고 도전했다.

 

그래서 재밌는 포즈 크로키를 해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저장해 뒀었는데, 그중 내가 해볼 수 있겠다 싶은 것들을 추려주셨다.

 

좋아 한번 해보자!

 

첫 연습부터 조금 어려웠다. 시도하는 내내 와!! 이거 어떻게 해야 해! 어떻게 그려야 해! 이거 뭔데!!! 어려워! 두 사람을 한 번에 챙기는 것도 어려웠고, 나는 분명 바른 위치에 밑에 있는 사람을 눕혀놨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위로 올라가 있거나 내려가있거나 난리가 나서 제 위치로 끌어오는 것부터 시작했었다.

 

그 증거가 두 번째 그림이다. 팔꿈치가 서있는 사람 다리에 겹쳐졌다. 나는 분명히... 간격을 조금 두고 팔꿈치를 그렸는데 왜 어째서 자리가 없지? 싶더니 결국 겹쳐졌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몰랐다. 이 크로키를 하는 내내 몰랐던 사실이 있었다. 2주 뒤쯤 깨달았다. 2인 크로키는 원래 1인만 그릴 때 보다 위치를 포함해 신경 쓸 것이 늘어나기 때문에 단 한 명밖에 늘어나지 않았음에도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고.

 

그럼 나는 선방한 게 아닐까.

 

그래서 나는 누운 사람의 팔꿈치와 밟은 사람의 다리를 기준으로 상체와 하체 위치를 구별했고, 밟은 발을 기준으로 허리와 다리를 세부적으로 구별했다. 그래서 점점 팔꿈치와 다리가 겹쳐지지 않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이후에 어려웠던 건 옷 주름이었다. 예쁜 옷주름이란 어떻게 해줘야 하는 것인가 고찰을 해봤지만 각각 3분씩 시간을 배분해 그리는 동안에는 주름까지 표현하기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어 이번 크로키에는 과감하게 예쁜 주름은 포기하고, 내 눈에 보이는 것부터 파악해 보자. 쉬운 것부터 확인하자. 그렇게 옷 입은 사람에 대한 첫 크로키를 시작했다.

 

ps. 의외로 브이 하는 손가락은 표현하기 쉬웠다. 어려울 줄 알았는데 그냥 간단하게 선만 그어놔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묘사를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붙었다. 그래서 현재 손연습도 슬금슬금 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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